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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6일 이후로 ~ 03.06까지

waytodirector 2025. 3. 6. 02:00

1. 서울의 한 영상제작(주로 단편, 웹드라마) 팀에 연출파트로 들어갔습니다. 스터디에 가까운 팀이고, 현재는 3번째 회의 참석 중입니다. 2. 필름 메이커스 OTT 막내 PA공고에 처음으로 지원서를 넣어봤습니다. 해외 협업 작품이라서 더 끌려서 지원했습니다(한 명의 시청자로서, HBO 같은 곳을 동경하기 때문입니다.). 2월 말까지 채용합격 시 면접 연락이 온다고 들었는데,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2-1.앞으로 꾸준히 더 많이 다양한 공고에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제 커리어는 5편의 단편작품에 참여했던 것이고, 각본, 연출, PD,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의 작업들, 조연출 등의 역할을 맡아 참여했던 경력이 있고. 프리/메인/포스트 프로덕션의 각 단계에 대해 이론과 작은 규모의 작업에서의 이해도를 갖추고 있고. 꾸준히 각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된 포커스는 역시 연출이지만요.

 

3. 들어간 영상제작 팀원분중 한 분의 사비를 꽤 많이 투자하신 단편 작품에 연출부로 참여했습니다. 막내 롤로 실질적으로는 정말 기술적인 것들 이외의 조금이라도 노동력이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었지만. 이전에 단편을 찍으며 경험했던 촬영, 녹음, 배우, 조감독, PD 정도의 환경보다 더 많은 인원과 다양한 장비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1. <촬영> 촬영 부분에서는 메인으로 쓰는 카메라와, 크게는 따로 두 개의 모니터를 두고 하나는 포커스링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용으로 주로 쓰는 듯했고, 하나는 감독님과 스크립터의 모니터로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3-2.<동시녹음> 2회 차 촬영에서는 동시녹음 롤로도 들어갔었는데(그전에도 동시녹음 경험이 있고, 타스캠과 공연 음향을 경험한 적이 있었기에 그 역할이 잠시 비었을 때 들어갔었습니다.) 비가 오는 환경이었고, 샷건 마이크(붐)에 무선 송신기를 연결해서 녹음기와 연결했는데, 송신기의 환경이 좋지 않았는지 수음의 질과, 게인을 매우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급격히 튀거나 찢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었습니다.


1회 차 촬영했던 분에게 여쭤보니, 블림프 뚜껑을 닫아 송신기가 갇히면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어서 뚜껑을 열고 수음했었다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2회 차에 야외 촬영 시 비와 바람이 매우 많이 부는 환경이라 데드캣까지 씌울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어서. 고민하다 우선 유선으로 변경했고(여기서 튀는 소리들과 낮은 게인이어도 소리가 찢어지는 기존의 문제들은 100퍼센트 해결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블림프에서 뚜껑 안팎으로 짧은 XLR유선잭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해당 잭이 작동하지 않아 블림프 뚜껑 뒤쪽을 열고 디렉트로 녹음기와 연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비가 오니 잭 연결부 사이에 테이핑을 하고 데드캣을 꼼꼼하게 씌워 최대한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야외로케는 어떻게 해도 수음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도심일 경우 차소리를 필두로 다양한 소리가 필수로 들어가고, 산 속이더라도 새소리, 스태프들이 움직이며 스치는 낙엽등이 다 들어가는구나.. 그리고 마스터숏 등에 사용할 무선 마이크(샷 건마이크가 아닌)가 좋은 게 있으면 정말 좋겠구나 다시금 느낍니다. 저번 개인 단편 촬영 때 매우 용이하게 깔끔한 수음이 되었기 때문이고. 실제 무선마이크를 옷 안에 달아서 사용할 때는 스치지 않게 따로 테이핑도 같이 한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그렇게 못했었어서 이 점도 배웠습니다.

 

3-3. <시나리오> 시나리오가 구체적으로 영상화가 될 때, 눈앞에서 배우분들이 실제로 그것들을 연기해 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일차원적으로만 읽혔던 글들이 감독님이 생각했던 조명과 로케이션과 의상과 분장을 더하니 뭔가 하나의 세계가 생성된 느낌이었고 약간의 시대물이었기에 너무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이게 촬영과 편집에도 잘 담겨서, 최종 완성본도 현장에서 느꼈던 몰입도를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3-4. <생각> 현장에서 장면들을 만들고 수정해 나가는 모습들을 보니, 특히 프리단계에서 나는 어떻게 했었으면 더 좋았을까, 더 구체적으로 레퍼런스와 스토리보드, 현장 로케를 기준으로 한 컷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겠다. 이 과정에서 현재 현업에서는 어떤 프로그램과 프로그레스로 일을 하는지 찾아 공부하고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5. <스크립터> 이번 작품에는 구체적인 스크립터분이 계셨고, 주로 확인한 부분은 간단한 콘티뉴어니티와 카메라 롤 번호 체크, 오디오 녹음 번호 체크를 계속 유기적으로 하는 부분, 필요한 코멘트가 있다면 말해서 노티스 하는 부분. 그리고 엔드 슬레이트를 치는 법(마지막에 거꾸로 돌려서 치는 것). 킵롤일 경우 중간에 화면을 손등으로 가렸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 (요청해서 폼을 받아봤는데, 이 부분은 저도 나중에 더 좋은 정보들이나 폼을 가지게 되면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3-6. <조명> 학원 내부 조명을 학원 형광등 대신 가지고 있는 조명 기기들로 완성해 내는 모습이 감명 깊었고, 집에서는 바깥 창문에 달빛을 연출하는 것 등의 방식을 사용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야외 로케에서는 무조건 릴선등으로 전기를 끌어서 쓸 수 있는 곳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도요.. 이것은 조명 말고도 많은 것들이 전기를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이기에 거의 필수인 듯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으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로, 발전기식으로 전기를 연결할 수는 없을까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카메라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어두울 때, FX.. 카메라로 iso를 적당히 낮추는 게 아니라 특정 iso 12800이었나? 가 더블… 뭐시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노이즈 없는 화면을 얻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도 기억합니다

 

4. 모임에서 만나신분이 일하는 촬영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신데(영화나 드라마 광고 뮤비는 아니지만) 우선 돈이 필요한 게 맞고 굴러도 관련된 곳에서 구르자 + 연출하시는 분이셔서 최대한 대화를 많이 하며 같이 작업을 할 때 시너지를 내고 싶다는 생각에 해당 회사에 일일알바식의 일을 구하는지 여쭤보고 면접을 보기로 했습니다. 5. 모임에서 만난 다른 분에게서도 광고 현장에 촬영, 조명팀에 속해 계신데 현장에 경험이라도 하러 갈 수 있는지 여쭤보고 허락을 받아 허드렛일이라도 도우러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메인은 조명이 될 것 같아 기본적인 조명에 대해 더 공부하고 있습니다.

 

 

6. 기존에 디스코드를 어떻게 활성화할지 더 고민해 보다가, 카페가 이런 식으로 같이 아카이빙 하기 좋을 것 같아. 네이버 카페도 개설해 보았습니다.  https://cafe.naver.com/cinelabkorea?iframe_url=/MyCafeIntro.nhn%3Fclubid=31412352